[종합/경기도민뉴스] 김영수 기자 = 경기도의회 팔당포럼(회장 김경호 경기도의원)은 14일 오후2시 경기도수자원본부 10층 대회의실에서 팔당유역 주민지원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연구 토론회를 개최했다.


팔당포럼은 가평ㆍ광주ㆍ양평ㆍ여주ㆍ용인ㆍ이천ㆍ남양주를 지역구로 둔 경기도의원 11명(김경호ㆍ박관열ㆍ이종인ㆍ유광국ㆍ엄교석ㆍ성수석ㆍ전승희ㆍ김규창ㆍ안기권ㆍ이창균ㆍ김경근)이 구성원으로 참여하는 의원연구 단체다.

팔당포럼은 팔당유역 상수원 보호 중첩규제 완화와 지역 발전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2018년 설립했다.

이날 토론회는 한강수계법과 수계관리기금의 도입 20주년을 맞아 그동안 팔당유역 주민지원사업이 지역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얼마나 기여해 왔는지 평가하고 적절한 개선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정책연구 중간보고회의 하나로 진행했다.

㈜국토환경연구원 소속 최동진 박사는 주제발표를 맡아 팔당유역 주민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주민지원사업 방향에 대한 현재까지의 연구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서 서울대학교 최지용 교수, 경기연구원 송미영 박사,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 이광우 공동위원장, 경기도의회 성수석 경기도의원(이천1)과 안기권 경기도의원(광주1)이 지정토론을 진행하고 팔당유역 주민들을 비롯한 방청객으로부터 질문을 받아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팔당포럼 회장인 김경호 경기도의원은 “실질적인 주민지원사업 실행을 위한 중간조직 설치 방안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광역사업 아이템 발굴이 필요하다”며 “공적 가치를 실현하면서도 효율적인 주민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연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토론회에는 팔당유역 경기도의원, 기초단체 의원, 업무 담당 시군 공무원,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