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기도민뉴스] 김영수 기자 = 광주시는 3월1일자로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외국인을 포함한 38만명 전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안전보험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광주시민이 예상치 못한 재난이나 사고를 당하면 최소한의 경제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사망시 1000만원, 장해시 1000만원 범위에서 차등지급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광주시는 앞서 1월4일 광주시 시민안전보험 운영조례를 제정ㆍ공포, 2월12일 보험사를 선정, 가입해 3월1일부터 광주시민 누구나 시민안전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민안전보험은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사고 상해사망(1000만원)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사고 상해 후유장해(1000만원 한도)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1000만원)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후유장해(1000만원 한도) △강도 상해사망(1000만원) △강도 상해 후유장해(1000만원 한도)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부상등급 1~5급, 1000만원) △자연재해 사망(일사병, 열사병 포함 1000만원) 등 8개 항목이다.

개인이 가입하고 있는 보험과 중복수혜가 가능하다. 제외대상은 피보험자의 고의, 범죄행위, 심신상실, 정신질환 등에 의한 사고다. 15세 미만의 경우 사망담보는 제외(상법 제732조)된다. 또한,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에 대해서는 만 12세 이하만 보장하며 타 법령과 보험약관에 따라 보장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보험 문의=흥국화재해상보험사(1522-3556), 광주시청 안전총괄과(031-760-2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