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기도민뉴스] 김영수 기자 = 정병용 하남시의원(더불어민주당, 미사1~2동)은 1일 하남 미사강변도시 도로시설물 인수인계 점검회의에 참석, 합동점검 실시에 따른 조치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졸속 인수인계를 할 경우, 하남 미사강변도시 기반시설 인수에 따른 피해를 지역 주민들이 혈세로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인수하기 전에 충분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보완조치를 하기 위한 것이다.

인수인계는 하남시, 하남시의원, 입주자 대표 등이 구성원으로 참여하는 TF팀이 실시했다.

이날 현장점검에 나선 합동TF팀들은 “미사강변도시 도로시설물 인수인계 점검과 관련, 진척상황과 주민들의 생활 불편해소를 위해 꼼꼼히 점검해 보완조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용 하남시의원은 “합동점검 결과 여전히 조치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처리, 시민불편이 없도록 인수인계에 만전을 기해줄 것 을 하남시와 LH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하남시는 앞서 2017년 미사지구 조성사업 부분 준공에 따라 각종 도로 시설물 인수를 위해 시의원, 입주자대표, 전문가 등이 참가하는 T/F팀을 구성해 1-1단계 사업구간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어 2018년 5월부터는 1-2단계 사업 준공에 따른 합동점검을 추진해 도로시설 파손 등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점검반은 주요 보완 요청사항으로 △도로 재포장 △차선도색 △자전거도로 포장 파손 정비 △안전펜스 파손 복구 △측구 물고임 해소 △맨홀뚜껑 단자 발생 등에 대해 조속히 원상복구 등 조치할 것을 지적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