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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미인증ㆍ불량 마스크 무더기 적발
53개 제조업체ㆍ25개 쇼핑몰 단속…43개업체 적발
경기도민뉴스 기사입력  2019/04/11 [10:19]

[종합/경기도민뉴스] 김영수 기자 = 350원짜리 중국산 저가 미인증 마스크를 미세먼지 마스크로 속여 1만2000원에 판매한 업체들이 경기도의 단속에 적발됐다.

 

▲ 미신고 시설에서 미세먼지 마스크를 제조하다가 적발된 업체(사진=경기특사경).     © 경기도민뉴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3월11일~29일 경기도 53개 미세먼지 마스크 제조업체와 25개 온라인쇼핑몰 업체를 대상으로 수사를 펼쳐, 43개업체에서 약사법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특사경은 △신고하지 않은 다른 시설에서 미세먼지 마스크를 제조한 행위 등 9건 △식약처 케이에프(KF.Korea Filter)인증을 받지 않은 마스크를 미세먼지 차단효과가 있는 마스크로 광고ㆍ판매 31건 △케이에프(KF)인증은 받았지만 효능이나 성능을 거짓 또는 과장 광고 3건 등이다.


군포시의 A업체는 밀려드는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신고된 제조시설이 아닌 다른 시설에서 미세먼지 마스크를 생산했다.


시흥시의 B업체는 비위생적 환경과 제품 생산관리가 되지 않는 장소에서 부업으로 미세먼지 마스크를 생산했다.


안산시의 C업체는 전문 제조시설이 아닌 주택가의 작업장에서 부업으로 미세먼지 마스크를 생산하고 원자재인 부직포를 비위생적인 환경에 방치하다 적발됐다.


의정부시의 D업체는 케이에프(KF)인증을 받지 않은 중국제 마스크를 개당 1230원에 수입한 후 이를 케이에프(KF)인증94와 동급이라고 광고하며 개당 1만원에 판매했다.


인천시의 E업체는 인증이 확인되지 않는 중국산 마스크를 개당 350원에 수입해 미세먼지 마스크로 속여 1만2000원으로 판매하는등 34배의 폭리를 취했다.


서울시의 F업체는 미세먼지 차단 효과만 있고 감염원에 대한 차단효과가 없는 케이에프(KF)80등급 마스크를 케이에프(KF)94ㆍ99등급 마스크처럼 감염원 차단효능이 있다고 부풀려 광고했다.


경기도 특사경은 적발 43개업체 중 경기ㆍ서울ㆍ인천 소재 28개업체는 모두 형사입건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행정처분 의뢰할 계획이다. 수도권이 아닌 15개업체는 관할 특사경으로 이관 예정이다.

기사입력: 2019/04/11 [10:19]  최종편집: ⓒ 경기도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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