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기도민뉴스] 김영수 기자 = 하남시는 4월20일~21일 새터민(북한이탈주민) 40여명과 함께 경남 진주성, 고성공룡박물관, 보리암 등을 탐방하는 ‘우리 역사 바로 알기 체험’을 실시했다.

탐방에서는 임진왜란 당시 가장 치열한 전투가 펼쳐진 진주대첩의 현장인 진주성(둘레 1.7km의 석성)을 견학,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하남시 새터민은 총 130여명이며, 2018년 새터민 상호간 친목도모 등을 위한 하남시새터민협의회(협의회장 임권)를 설립했었다.

진주성 전투는 1차(1592.10/선조 25), 2차(1593.6/선조 26)에 걸친 것으로 이중 1차전투는 조선군 최초로 대규모 육상전투에서 승전(김시민 전사)했다. 왜군에게는 의병의 존재가치를 제대로 인식하게 한 전투다.

제2차 진주성 혈투(1593.6/선조 26)는 조명연합군에 패배한 왜군이 전병력을 끌어모아 1차전투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한 것으로 결국은 진주성이 함락당하며 조선의 6만군민이 전멸당한다. 이 전투에서 왜군도 막대한 피해를 입어 임진왜란 가장 치열했던 전투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