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기도민뉴스] 김영수 기자 = 조선왕실도자기의 고장 광주시가 4월26일 곤지암 도자공원에서 ‘제22회 광주왕실도자기 축제’를 개막했다.

‘오감만족 왕실도자 여행’이라는 주제로 축제는 4월26일~5월12일 광주 도예명장전과 중국도자교류전 등의 전시회, ‘다문화 어울림 축제’, ‘어린이날 축제’가 함께 열린다.

식전행사로 전통 가마 불 지피기, 왕의 행차, 도자기 진상식, 한국무용창작 공연이 이어졌고 개막식 후에는 퓨전국악그룹 퀸과 트롯트 가수 홍진영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광주시는 올해 시민들이 도자기를 직접 만드는 6가지 도자기 체험프로그램, AR과 드론을 이용한 체험도 준비했다. 오색별별마당에서는 오카리나 공연,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 줄타기 공연, 버스킹 공연, 가천대 오케스트라 공연, 가요TV 공개방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조선백자의 본고장 광주의 대표축제에 가족들과 함께 봄나들이를 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에는 신동헌 광주시장, 임종성ㆍ소병훈 국회의원, 시도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