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경기도민뉴스] 김영수 기자 = 경기도가 하남선 등 직접 발주 철도사업에 대해 적기개통을 위해 24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2019년 상반기 경기도 철도건설 통합공정회의’를 개최했다.

▲ 경기도는 24일 직접발주 철도공사 관계자회의를 열고 적기개통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도민뉴스

이날 회의에서는 △도봉산~옥정 △별내선 △하남선 등 경기도 직접 발주 철도건설사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재 공정 상황을 확인하고 적기 예산 집행 방안을 토의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특히 설계 단계인 ‘도봉산옥정선’,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 중인 ‘별내선’, 2020년 개통이 임박한 ‘하남선’ 건설 관계자들이 나서 각 사업 단계별 현안에 대해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경기도는 이 자리를 통해 상반기 예산의 신속 집행실적을 확인하고, 예산 이월 최소화를 위해 하반기 공정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 당부했다.

또한 6월~10월 풍수해(태풍ㆍ호우)와 폭염 발생에 대비한 대응계획을 전달하고, 이미 실시한 우기대비 안전관리실태 점검 결과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대비해 준비를 철저히 하고,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아울러 회의 참석자들 모두 불공정 행위 근절을 위한 청렴서약을 통해 경기도 철도건설 현장이 공정하고 안전한 건설현장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경기도는 ‘관급공사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가 전자 시스템을 통해 실제 노동자의 출ㆍ퇴근 기록을 관리, 노무비 허위청구를 예방하고 외국인 불법고용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