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기도민뉴스] 김영수 기자 = 광주도시관리공사는 스포츠센터 이용자의 적체현상을 해소하고 보다 많은 광주시민에게 이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0월부터 모든 체육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수료제’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광주도시관리공사는 현재 수영종목 이용인원 2600명 포함 총 5800명이 스포츠센터를 이용하고 있으며, 한번 당첨되면 이용기간의 제한없이 본인이 원하는 만큼 스포츠센터 이용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이용자의 적체와 이용강좌 편중 현상으로 대기수요자에 대한 이용 기회가 사실상 매우 어려운 실정이었다.

수료제는 다른 시군에서도 운영하는 제도로, 12개월이 지나거나 진도과정을 완료하면 수료하는 제도이다.

광주도시관리공사는 스포츠센터 이용을 희망하는 광주시민에게 골고루 이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료제를 도입한 것이라며 수료제 도입을 통해 효율적인 강좌운영과 평등한 기회 제공 및 생존수영의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