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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물 취급 위반 수상레저 8곳 적발
경기 특사경, 바지선 위 플라스틱 통에 휘발유 보관 등 입건
경기도민뉴스 기사입력  2019/08/29 [08:47]

[가평/경기도민뉴스] 김영수 기자 =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여름철 수상레저 성수기를 틈타 허가기준을 초과해 휘발유를 저장하는 등 불법으로 위험물을 취급한 수상레저시설 업체 8곳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상레저시설은 경기도에 137곳이 있으며, 그 중 96곳이 가평군 북한강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이 중 일부는 기업형 대규모 시설로 운영 중인 것으로 특사경은 파악하고 있다.


경기 특사경은 가평지역에서 모터보트 5대 이상을 보유하고 수상레저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형 업체 16곳을 수사했다.


수사 결과 지정수량을 초과한 위험물을 저장ㆍ취급하면서 허가를 받지 않은 7개 업체와 ‘선박주유취급소’로 허가받았지만 플라스틱 용기에 휘발유를 저장한 업체 1곳 등을 적발했다.


휘발유는 고정주유설비에서 직접 선박에 주유해야 하며, 플라스틱 용기에 담는 것은 위험물안전관리법령 위반이다.

 



이들 업체는 휘발유를 20리터 용기에 담아 적게는 11통에서 많게는 21통까지 지정수량을 초과해 무허가로 저장ㆍ취급했다.


경기 특사경은 이와 함께 휘발유를 안전보관함이 아닌 바지선 등에 무분별하게 보관한 업체와 건축물 사용허가 전 수상레저 영업을 하는 등 5건의 불법행위에 대해 시정조치하도록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설악면 청평호의 A업체는 불특정 다수 이용객들이 사용하는 바지선 위에는 위험물을 보관할 수 없는데도, 휘발유 8통(160리터)과 경유 27통(540리터)을 바지선 위에 무분별하게 보관한 채 사용하는 등 이용객 안전에 소홀했다.


휘발유는 불이 붙는 최저 온도인 ‘인화점’이 섭씨 21도 미만이어서 취급상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위험물질로, 지정수량 200리터 이상을 저장ㆍ취급할 경우 사전 관계기관의 허가를 득해야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9/08/29 [08:47]  최종편집: ⓒ 경기도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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