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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공사, 2020년 6월 해산등기 추진
누적결손 253억원, 부채 233억원 등 회생불가 상태
친환경농산물 유통=민간위탁, 환경시설 등 공단 전환
경기도민뉴스 기사입력  2019/11/07 [16:26]

[양평/경기도민뉴스] 문명기 기자 =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7일 양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출입 언론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공사 조직변경 계획안에 대한 브리핑을 실시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공사는 2008년 출범 당시부터 문제를 안고 출발했다”며, “그 동안 운영진의 부실경영, 구조적인 불공정 납품계약, 210억원의 손실을 끼친 2011년 군납 사기사건에 휘말리면서 2019년 10월기준 253억원의 누적결손금과 233억원의 부채를 끌어안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부실경영의 대표사례로 2011년~ 2013년 추진한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비 94억원 중 54억원을 공사비로 지출하고 국도비 13억원은 반납했으나 군비 26억원은 아직도 반납을 하지 못하고 있다. 2015년 친환경 인증벼 수매를 위한 운전자금으로 40억원을 지원했으나 수매 외 타 용도로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양평공사는 지방공기업법의 ‘2회계년도 연속 자본잠식률 100분의 50 초과’ 요건을 충족, 법에따른 지방공기업 해산요구 대상이다.


공정가치 변동이 거의 없는 유형자산(부동산 등) 재평가는 3년 또는 5년 단위 평가로 충분한데도, 양평공사는 6년 동안 네차례 재평가를 실시, 자본잠식과 높은 부채비율을 회피하기 위한 무의미한 회계행위가 이뤄졌다는 재무회계 진단용역 결과를 받기도 했다.


양평군은 공사를 공단으로 전환하기 위해 2019년 11월~2020년 2월 조직개편 등 관련 용역을 전문기관에 의뢰, 2020년 2월경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조직변경안을 마련해 군수의 승인을 받은 뒤 군의회의 조례 제개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0년 5월경 공단 정관과 규정을 정비하고, 6월에 공사 해산등기와 공단 설립등기 진행, 2020년 7월 행전안전부 보고, 공단 출범 작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유통사업은 민간위탁으로, 환경시설 등의 사업은 공단 전환방향으로 각각 조직 변경계획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9/11/07 [16:26]  최종편집: ⓒ 경기도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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