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하남] 김영수 기자 = 하남시,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강동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매일유업㈜, ㈜LS네트웍스(프로스펙스)는 5일 노쇠예방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노쇠’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신체기능이 심하게 저하된 상태로, 여러 질병에 걸릴 위험성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하남시에서는 노쇠단계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장일영 교수와 함께 중재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상자는 스마트슈즈를 신고 활동데이터를 관리해주고, 중재군과 대조군으로 나누어 6개월 동안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과 신체기능 변화를 평가한다.

서울아산병원 장일영 교수가 중재프로그램 설계와 전반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강동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성수정 과장이 대상자 선정과 인지기능검사를 지원한다.

매일유업㈜은 단백음료인 셀렉스를, ㈜LS네트웍스(프로스펙스)는 스마트슈즈와 보행데이터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하남시민의 건강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신 4개기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해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