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하남] 김영수 기자 = 하남시가 12일 관훈클럽 신영연구기금회관(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열린 ‘2019 우리글 사랑 자치단체 상’ 소통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시상식은 일선 행정에서 공공문장 바로쓰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지자체에 주는 상으로 (사)우리글진흥원(원장 강상헌)에서 2013년 제정해 해마다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하남시는 올 한해 바르고 쉬운 공공문장을 일선 행정에서 구현하며 각종 안내문, 홈페이지 등에 알기 쉽고 정확한 글을 선보이며 공공문장 바로쓰기에 모범을 보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하남시는 쉽고 바른 공공문장을 쓰기 위해 △홍보 안내문의 잘못된 표현을 바로잡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공문장 바로쓰기 교육 실시 △바로쓰기 매뉴얼을 제작해 전 부서에 배포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과정에서 바르게 한글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왔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우리가 흔히 접하는 홍보 안내문이 시민들께 의미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사례를 접하며, 우리 글을 바르게 쓰는 것이 중요한 것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소통부문 하남시 △문화부문 서울 강남구 △관광부문 경남 밀양시가 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