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하남] 김영수 기자 = 하남시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현중)는 구본채 전 하남시체육회 수석부회장(사진)이 단독 입후보, 무투표 당선으로 초대 민선회장이 확실시된다고 6일 밝혔다.

하남시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1월3일~4일 진행한 입후보자 등록에서 구본채 전 하남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이 단독 입후보, 마감시한인 1월4일 오후 6시 더 이상의 입후보자가 등록을 하지 않아 단독입후보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1월15일 실시예정인 각 시군 체육회장 선거는 지금까지 시장ㆍ군수 등 자치단체장이 당연직으로 겸임하던 체육회장을 체육인 등 민간이 회장을 선출하도록 관련법규 개정에 따른 최초의 선거다.

전국적으로 치러지는 최초의 민간 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하남지역 체육인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유력후보의 입후보로 2파전 경선을 예측하기도 했으나 구본채 전 하남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이 단독입후보, 사실상 무투표 당선을 앞두고 있다.

하남시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법규에 따른 소정의 절차를 밟아, 하남시체육회장 당선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구본채 전 수석부회장은 하남시체육회 수석부회장, 경기도체육회 부회장, 하남시생활체육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