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하남] 김영수 기자 = 이현재 국회의원이 4일 자신의 하남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월15일 실시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무소속 출마를 위해 곧 탈당할 것임을 밝힌 이현재 국회의원은 지지자와의 동반탈당 등은 구시대적 작태이며, 자신은 선거에서 당선돼 복당할 것이므로 지지자의 동반탈당은 권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이현재 국회의원은 열병합발전소와 관련, 지역주민의 민원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처리했는데도 마치 범죄자처럼 취급하고, 그 결과 공천 탈락도 아닌 ‘배제’라는 결정이 내려진 것을 승복할 수 없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설명했다.

보수 지지자의 분산을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자신이 당선될 것을 확신한다’면서도 대한민국과 당을 위한 결정은 남아있다는 여운을 비쳤다.

이현재 국회의원은 자신이 3선을 해야만 지하철 연장을 포함한 산적한 하남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당초 지역정가에서는 2명의 하남시의원과 전 시도의원 등의 동반탈당을 예측하기도 했으나, 탈당은 이현재 국회의원 혼자만이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