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하남] 김영수 기자 = 교산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인 도시철도 연결과 관련, 하남시의회(의장 방미숙)는 8월6일 3호선 하남 연장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하남시의회는 “하남시는 대규모 택지개발 등으로 현재의 교통체계로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워 3호선 연장은 필수”라고 성명서를 통해 지적했다. 성명서는 “그런데도 정부는 광역교통대책 선수립을 명분으로 3가지 노선을 제시하며 주민설명회를 추진했으나 결국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되고 말았다”고 경과를 설명했다.

하남시의원 9명 전원은 “최적 노선은 2018년 12월 3기 신도시와 함께 중앙정부가 발표한 지하철 3호선 직결 원안을 조속히 추진하는 것이며, 잠실연계 노선 등에 대해서는 논의할 여지가 없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2018년 12월 3기 신도시 건설계획과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을 발표하면서 교산지구 지하철 3호선 연장을 교통대책으로 내놓았으나, 이후 송파~하남 도시철도건설 사전타당성 용역에서 당초 발표한 3호선 연장안 대신 경전철 등을 포함한 3가지 노선계획을 제시해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