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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환경기초시설, 구조적 문제 있다”
하남시청-도시공사 이원지배에 6개업체 공동도급
박진희 하남시의원-환경기초시설 노동자 간담회
경기도민뉴스 기사입력  2020/08/27 [19:16]

[경기도민뉴스/하남] 김영수 기자 = 박진희 하남시의원이 하남시 환경기초시설 유니온파크 근무 노동자들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6개업체의 공동도급을 지적했다. 노동자 1명이 때로는 6개회사의 업무지시를 받는 경우도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 하남시 환경기초시설 유니온파크 근무 노동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어려움을 청취하는 박진희 하남시의원.     © 경기도민뉴스



또 처리 용량을 웃도는 과도한 폐기물 반입으로 인한 노동자들의 격무와 처리 용량 부족도 지적했다.


박진희 하남시의원과 전국환경시설노동조합 하남지부(유니온파크 근무 노동자)는 27일 하남시의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환경기초시설 운영상의 각종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환경기초시설 노동자들은 △휴게ㆍ샤워ㆍ수면시설 미비(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인건비 후려치기(엔지니어링협회 노임단가, 생활임금 등 준수) △위험수당과 혐오수당 미지급 등의 개선을 요구했다.


24시간 근무하는데도 휴게ㆍ샤워ㆍ수면시설을 갖춰주지 않아 안전사고 위험이 높고, 하남시가 위탁사에 지급한 운영비(인건비 포함) 중 일부를 위탁사가 가로채기도 했다(노조측은 노동위원회 조정과정에서 위탁사가 인정했다고 주장).

 



신도시입주가 늘어나며 종량제 쓰레기 봉투(소각)의 처리용량은 하루 48톤이지만, 60톤이 넘는 경우도 많고 음식물쓰레기와 재활용품도 각각 하루 60톤이 넘어 현 시설로는 처리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그렇다면 인력이라도 보충해줘야 하는데, 하남시는 이에 대해서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이 노조측의 주장이다.


지하시설의 속성상 화재위험이 높은데도 소방훈련을 한 번도 한 적이 없고, 각종 기기 오작동이 무한반복 되다보니 노동자들이 위험 자체를 인식하지 못하는 지경이 됐다고도 토로했다.


이와 관련 박진희 하남시의원은 △하남시가 왜 이원화된 도급구조를 취했는지 △하남시의 장려수당, 위험수당 지급현황 등을 파악해 집행부에 개선을 강력하게 촉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태헌 환경기초시설노조위원장, 유재웅 하남지부장, 박진희 하남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기사입력: 2020/08/27 [19:16]  최종편집: ⓒ 경기도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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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봉아빠 20/08/27 [20:23]
하남시 폐기물 처리 관련 문제점이 정말 많네요. 수정 삭제
이런기사 좋아요 20/08/28 [08:19]
하남시 공무원들은 언제나 시민을 무시하죠,,, 민원처리도 똑같아요. 시민보다 공무원이 우선인 하남시!! 공무원이 주인인 하남시!!! 자기들이 뭔데.. 수당을 본인들만 받나요.. 지하 노동자들이 안타깝습니다. 힘내세요~~ 수정 삭제
킬른 20/09/20 [05:04]
공무원들은 본인들 혐오수당은 잘챙기면서 정작 냄새나고 밤새워 일하는 사람들은 그수당을 못받는군요 세금으로 본인들 급여에 보태기나 하고 현장에서 고생하는 사람들좀 챙겨줘야지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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