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하남] 김영수 기자 = 하남시는 스마트도시 서비스 구현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전용망을 구축, 7개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해 21일부터 미세먼지 정보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하남시는 6월부터 저전력 장거리 통신 중계기를 설치해 사물인터넷 전용망을 구축해왔고 이와 연계한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로 미세먼지 모니터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설치한 미세먼지 신호등은 시민들의 통행이 빈번한 공원, 산책로 등 7개지역(천현동 1대, 신장동 1대, 덕풍동 2대, 미사동 2대, 위례동 1대)에 설치해 환경부 에어코리아의 미세먼지 농도 정보를 교통신호등과 같이 표출한다.

△파랑색(좋음) △녹색(보통) △노랑색(나쁨) △빨간색(매우나쁨) 등 4가지 색상을 표출,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시각적으로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한다.

하남시는 미세먼지 정보제공 서비스로 시민들이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마스크 착용이나 외출 자제 등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남시는 7개를 시범운영, 시민 호응도와 실효성을 검증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