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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수석대교 신설’ 조건부 동의
미사강변도시 교통개선 동시추진 조건…국토부에 의견 전달
선동IC 개선, 강일IC 우회도로, 올림픽대로 확장, 9호선 개통
경기도민뉴스 기사입력  2020/09/28 [18:17]

[경기도민뉴스/하남] 김영수 기자 = 하남시는 제3기신도시 건설과 함께 국토부가 추진하는 신설 한강교량(가칭 수석대교)을 9호선 조기개통 등 미사강변도시 교통대책과 동시추진을 전제로 동의한다는 입장을 결정하고 국토부에 의견을 전달한다고 28일 밝혔다.

 

▲ 하남시가 9월28일 발표한 한강교량(가칭 수석대교) 신설과 미사강변도시 교통개선 대책안(자료=하남시청).     © 경기도민뉴스



하남시의 이같은 입장은 한강교량 신설을 반대해온 미사강변도시 주민의 입장과 상반되는 것이다.


하남시는 △선동IC 교통량 조사 분석 △선동IC 실시설계 용역사 자문 △(사)대한교통학회 LH 자료 검증 등 종합적인 분석결과, 미사강변도시 교통대책을 병행하는 한강교량(선동IC) 신설안이 교통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결론내렸다.


하남시는 선동IC의 국지적인 개선(선동IC 하부 개선, 램프확장)만으로는 올림픽대로 본선정체로 인한 교통난의 근본원인을 해소할 수 없고, 고덕강일2지구 입주로 인한 교통량 추가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한강교량을 신설하면 강변북로로 교통량 분산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선동IC 개선(2022년) △강일IC 우회도로 개설(2023년, 2차로) △올림픽대로 확장(2028년, 10차로) △지하철 9호선 조기개통(2029년)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하면 미사강변도시 교통연건을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피해를 염려하시는 미사강변주민들께 간곡한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한강교량 신설로 인한 환경ㆍ소음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과정에서부터 하남시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지하철 9호선 미사연장 조기개통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와 협의가 잘 진행중인만큼 협의가 마무리되는 10월 중 상세하게 보고할 것”을 약속했다.


하남시는 국토부가 3기신도시 광역교통대책(2018년 12월)으로 선동IC에 접속하는 한강교량 신설을 발표하자, 한강교량 위치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하고 국책사업으로 신설이 불가피하다면 하남시의 교통대책 선 수립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사업시행자인 LH는 주민설명회(2020년 6월9일), 전문가토론회(2020년 8월13일)를 통해 하남시가 주장하는 교통대책을 병행추진하는 한강교량(선동IC 접속) 신설안이 미사강변 교통개선에 가장 유리하다고 발표했다.

 

<미사강변도시 교통대책과 한강교량 신설방안(하남시 발표 정리)>
△2022년 선동IC 개선(40억원)
△2023년 선동IC~강일IC 우회도로 개설(2차로, 292억원)
△2028년 올림픽대로 확장, 병목구간 개선(8차로→10차로, 210억원)
△2028년 한강교량 신설(4차로, 2960억원)
△2029년 지하철 9호선 미사연장 개통(3300억원)

 

기사입력: 2020/09/28 [18:17]  최종편집: ⓒ 경기도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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