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양평] 문명기 기자 = 양평군은 16일 평생학습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3분기 공약이행 평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양평군에서 점검한 공약완료율 52.6%와 완료ㆍ이행후 계속 추진 61건, 정상추진 44건, 일부추진 11건에 대한 평가와 이행율 74%에 대해 타당하다고 평가했다.

공약사업 이행평가 회의는 27명의 공약사업이행평가단이 공약사업 이행평가, 공약사업 실천계획 변경에 대한 의견제시 등을 하는 회의다.

회의에서는 5건의 공약 실천계획 변경에 대한 의견제시, 116건의 공약 중 완료 61건에 대한 양평군의 평가가 정당한 것인지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공약사업 실천계획 변경 5건은 △일자리경제과 청년구직지원금 지급 △일자리경제과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지원 △공동체구축과 면 자치위원회의 면정 견제 조례 제개정 △지역개발과 양평 드론특구 조성 △건강증진과 전 군민 자살위험도 검사 제공 등이다.

일자리경제과의 청년구직지원금 지급과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지원은 고용노동부에서 추진중으로 중복 지원이 불가능해 2개의 공약을 통합, 청년구직활동 지원으로 공약명칭을 변경했다.

공동체구축과의 면 자치위원회의 면정 견제조례 제개정은 공약명칭을 읍면 주민자치기능 확대로 변경했고, 지역개발과의 양평 드론특구 조성은 지자체 3개이하 특구 지정 제한으로 자체 특구 통폐합이 어려워 트론특구 지정 신청이 불가능해, 공약명칭을 드론 활성화 추진으로 변경했다.

건강증진과의 전 군민 자살위험도 검사는 자살이라는 단어에 대한 거부감으로 대면조사에 어려움이 있어 당초 목표 9만9000명을 1만4717명으로 축소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공약 현지확인 등 항상 관심을 가져주시는 평가단원들께 감사드리며, 잘못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의견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