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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미사1동 새마을회-한채당, 김장나눔
취약계층에 어머니의 손맛과 명인의 품격담은 김치 선사
경기도민뉴스 기사입력  2020/11/17 [15:27]

[경기도민뉴스/하남] 김영수 기자 = 하남 미사1동 새마을회와 전통 한정식 한채당(대표 김영기)은 하남 최초로 지역 협업을 통해 ‘부녀회장 엄마 손 맛’과 ‘김치명인 깊은 맛’을 더한 ‘사랑의 명품 김장김치 나눔’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미사1동 새마을지도자ㆍ부녀회, 통장단,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과 한채당은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선동배추 1000포기로 김장 김치를 만들어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 100여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수도권 최고의 한정식당 ‘한채당’의 김치명인(정영자 명인)과의 협업으로, 부녀회장의 엄마 손맛에 명인의 깊은 맛을 더 했다.


김치나눔에는 하남시 홍보대사 마이클 부부도 참여했으며, 김치나눔에 이어 우리나라 최초의 배달음식 ‘효종갱’의 시식회도 있었다. 한채당은 지역주민과 취약계층을 위해 ‘효종갱’ 120인분을 준비했다.


또 미사1동 마을활동가가 미사에서 직접 재배한 ‘미사동커피’의 론칭도 열렸다.

 



한순기 미사1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지역의 첫 협업을 통해 개최한 김장나눔으로 취약계층에게 명품김치를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수도권 한정식당 한채당은 매년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온정이 넘치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효종갱은?
갈비와 배추를 토장국으로 끓여낸 토속음식

 

효종갱(曉鐘羹)은 ‘새벽에 종이 울릴 때 먹는 국’이라는 뜻으로 <해동죽지 海東竹枝>는 “배추속대ㆍ콩나물ㆍ송이버섯ㆍ표고버섯ㆍ쇠갈비ㆍ해삼ㆍ전복을 토장에 섞어 종일토록 푹 곤다. 밤에 이 국 항아리를 솜에 싸서 서울로 보내면 새벽종이 울릴 때는 재상집에 이른다. 국 항아리가 아직 따뜻하고 해장에 더없이 좋다”고 기록하고 있다.
광주의 남한산성 아랫마을(지금의 하남지역 포함)에서 잘 했으며, 국이 담긴 항아리 뚜껑을 열면 맑고 시원한 국물과 함께 건더기로 넣은 고기의 기름진 냄새가 먹음직스럽게 풍겨 나왔다고 한다. 한양 북촌의 높은 벼슬아치 집에서 대놓고 먹었다고 해서 북촌갱(北村羹)이라고도 불렀다.
문헌에 명확한 기록이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배달음식이고, 전국에 명성을 떨쳤던 지역 토속음식 중의 하나다.
조선중기만 해도 배추는 흔한 채소가 아니어서 약용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한채당은 지역토속음식 발굴과 널리 알리기 위해 수년전부터 효종갱을 판매하고 있다.

 

 

기사입력: 2020/11/17 [15:27]  최종편집: ⓒ 경기도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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