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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용문산 사격장, 대전차미사일 오발
용천2리 마을 한가운데 논에서 폭발…인명피해 없어
경기도민뉴스 기사입력  2020/11/19 [19:42]

[경기도민뉴스/양평] 문명기 기자 = 양평 용문산 사격장에서 육군 11사단이 대전차미사일 발사훈련 중 대전차화기 1발이 표적을 벗어나 민가가 인접한 논바닥에 떨어져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오전10시10분쯤 양평 용문산의 육군 양평종합훈련장(용문산 사격장)에서 대전차 화기 사격훈련 중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 1발이 1.5km떨어진 용천2리 마을 한가운데 논에 떨어졌다.

 

▲ 군부대 사격훈련중 표적을 이탈해 마을의 논에 떨어진 포탄을 수거하는 군부대. 사진=용천2리 지역주민 제공.     © 경기도민뉴스



군의 유도무기가 떨어진 곳은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 509번지 논으로 20~50미터에 5채 정도의 주택이 있으며, 폭발에 따른 진동으로 잠겨있던 문짝이 열리고 선반이 떨어지는 등의 피해가 있었다.


사고현장은 이날 폭우가 내려 논에 물이 찬데다, 폭발 장소 주변에 주민들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주민들은 논에 찬 빗물이 폭발 충격을 완화하지 않았다면 파편이 훨씬 멀리 날아와 온 마을을 덮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고가 발생하자 군부대 폭발물처리반이 출동해 파편 등을 수거했다. 군부대측은 부대원 등을 대상으로 화기 결함이나 조작 실수 등 사고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포탄의 파편. 사진=용천2리 지역주민 제공.     © 경기도민뉴스



이날 사격훈련 오발사고로 군부대측은 가뜩이나 오발사고 등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부정적인 정서를 자극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외빈도 참관중이었다.


용문산 사격장은 육군의 전차, 장갑차 사격훈련장으로 20사단이 1982년부터 사용해온 곳으로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등 갈등이 이어지는 곳이다.

기사입력: 2020/11/19 [19:42]  최종편집: ⓒ 경기도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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