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하남] 김영수 기자 = 하남시는 2021년 평생교육사업의 체계적 추진ㆍ관리를 위한 ‘2021년 하남시 평생교육진흥시행계획’ (이하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계획은 ‘시민주도 스마트 학습도시 새로운 하남’을 비전으로, ‘민간 네트워크 활성화, 거버넌스 다양화, 시민체감 평생학습 실현’을 발전 목표로 하고 있다.

목표를 구체화하기 위해 공감학습, 지원학습, 디지털학습, 시민주도학습 등 4대영역 19개전략과제를 선정했다.

주요 전략과제는 △생애주기별 평생교육형 일자리 강화 △취약계층 학습지원, 콘텐츠 개발 △기능전환, 체계적인 평생학습관 운영 △평생학습기관, 민간 네트워크 활성화 등이다.

하남시가 최근 완료한 ‘제3차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 중 평생학습 요구도 등에 대해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 구축’에 대한 요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남시는 ‘하남형 평생학습 종합정보 포털 홈페이지’를 준비, 올 하반기 오픈할 계획이다.

하남시는 이 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에 흩어져 운영 중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정보ㆍ사업 등을 통합하고, 평생교육기관-공유공간-강사ㆍ활동가 간 네트워크를 구축, 지역의 정보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시대에 대비해 비대면 온라인교육 활성화, 지역형 온라인 콘텐츠 개발, 마을 중심 소규모 학습환경 조성 등을 추진한다.

하남 뉴로컬 대학, 민주시민 양성과정, 부서간 협업-하남팔레트,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 역량강화 과정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지역 평생교육 네트워크 구축, 시민 중심 맞춤형 평생교육을 시행하는 것이 올해의 목표”라며 “시민과 함께 하남다운 평생학습도시를 만드는 데 모든 역랑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