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위례] 김영수 기자 = 위례공통현안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2014년 제기한 위례중앙로~장지역 보행육교가 6월 준공예정이다.

20일 위례비대위에 따르면, 당시 비대위는 위례중앙로가 위례신도시의 관문인데도 보행로를 만들지 않아 위례지역에서 장지역으로의 보행접근이 차단된 상태여서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행로건립을 주장했다.

이 지역은 서울순환로가 지나고 있고, 복정사거리 등 차량통행이 많아 보행자가 걸어서 성남지역이나 송파지역으로 이동하기가 불가능했다.

비대위는 이같은 문제점을 지적, 민원을 제기해 2018년 LH, SH등과 협의를 거쳐 2년만에 준공을 앞두게 됐다고 밝혔다.

보행육교는 보행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위해 인근 송파IC교와 연결했으며, 수직 엘리베이터의 입면은 위례상징물을 넣어, 위례신도시의 관문임을 알리고 있다.

김영환 비대위원장은 “입주민 모두가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소감을 말했다.

위례공통현안비상대책위원회는위례송파대표자협의회, 위례성남대표자협의회, 위례하남대표자협의회, 위례생활권시민회의, 위례총연합회, 위례상가연합회 등 6개단체가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