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양평] 문명기 기자 = 정동균 양평군수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예비타당성 통과에 사활을 걸었다.

▲ 정성호 예결위원장을 만나 서울~양평 고속도로 예타통과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정동균 양평군수.     © 경기도민뉴스

정동균 양평군수는 20일 정성호 예결위원장과 소병훈 국회의원(광주시)을 만나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필요성을 강력히 피력하며 예타통과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길이 26.8km, 사업비 1조4709억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으로 2019년도 4월 예비타당성 조사용역을 착수, 2월 중 종합평가를 통해 발표 예정이다.

고속도로를 개통하면 상습 교통정체구역인 군도 6호선, 국지도 88호선, 국도 43호선의 교통량이 분산돼 도로 이용자 편익증진과, 서울~양평 도로 이동시간이 15분대로 가능해진다.

아 때문에 양평군은 지역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발전을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날 방문에서 정동균 양평군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양평군민의 간절한 염원을 전달하고, 양평을 찾는데 가장 불편한 것이 차량정체라는 사실을 고려해 현재 진행중인 예비타당성조사용역이 양평군에 유리한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은 상수원보호 등 각종 규제로 지역경제 발전이 정체돼 도로 확장을 통한 돌파구 마련이 시급하다”며, “현재 진행중인 예비타당성조사가 양평군에 유리한 방식으로 평가돼 양평군민의 간절한 염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건의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앞서 12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안민석, 양기대, 김두관, 최종윤, 양경숙 의원 등 6명의 국회의원을 만나서 타당성을 피력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