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종합위례하남광주] 김영수 기자 = 경기도가 올 하반기 공공주택지구 조성이 예정된 남양주시 진건읍 배양리ㆍ용정리ㆍ송능리 일원과 하남시 상산곡동ㆍ초일동ㆍ초이동ㆍ광암동 일원( 33.547㎢)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 남양주시 진건읍 배양리 용정리 송능리 일원.     © 경기도민뉴스

경기도는 5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안을 심의ㆍ의결하고 2월8일 경기도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은 3년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공고한 날부터 5일후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2월13일부터 2024년 2월12일까지 이 구역에서 토지를 거래하려면 해당 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 하남시 상산곡동 초일동 초이동 광암동 일원.     © 경기도민뉴스

허가를 받지않고 계약을 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을 때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경기도는 “남양주 왕숙, 왕숙2지구, 하남 교산지구 인근에 올해 8월 공공주택지구 추가 조성이 예정돼 있다”면서 “이번 사업추진으로 해당 지역 일원에 지가급등, 투기 우려로 사전에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