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양평] 문명기 기자 = 양평군과 국립교통재활병원은 15일 만성신부전증 환자의 안전한 혈액투석 치료 환경구축을 위한 ‘의료취약지 인공신장실 지원을 위한 진료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평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혈액투석 의료취약지로 노령인구와 만성질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도 인공신장실 운영 의료기관이 1개에 불과해 만성신부전증 환자들의 불편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국립교통재활병원은 △만성신부전증 환자들에게 환자 진료, 투석치료, 임상교육을 위한 인적기술적 지원 △편의 제공, 의학정보 교환 등 △인공신장실 이용 투석환자의 응급상황에 대비한 환자의 응급체계 공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방문석 국립교통재활병원장은 “만성신부전증 환자들의 진료와 안전한 혈액투석을 위해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국립교통재활병원과 다양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