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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는 통합학교 명확한 로드맵 밝혀라
<특별기고> 주민의견 수렴해 백년대계 초석 세워라
경기도민뉴스 기사입력  2021/02/18 [08:35]

정경섭(미사강변시민연합 공동대표)

 

하남시는 지난해 미사1동행정복지센터에 ‘경기 정책공모 최우수상 80억 확보’라는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 주변에는 ‘이곳이 통합학교가 지어질 장소입니다’라는 현수막도 걸렸다.

 

하남시장은 1년전 미사강변시민연합과의 면담에서 초중고를 통합해서 운영하는 미래형 통합학교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고, 그 내용은 지역신문에도 실렸다.


이후 시민연합을 포함한 학부모는 통합학교의 문제점에 대해 지속적으로 우려의 뜻을 표했다. 통합학교에 대해 주민들의 반대의견이 나오자 △광주하남교육청 △하남시 교육팀 △한홀초등학교 운영위 임원 △미사강변총연합 △미사강변 시민연합 등이 참여하는 회의체가 만들어졌다.


회의체는 2020년 12월10일 첫 회의에서 ‘통합학교는 과밀학급 해소의 대안이 아니다’라는 것과 ‘위치 선정에도 문제가 많다’는데 의견일치를 보고, 각각 대안을 찾아보고 다시 회의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추가 회의는 없었다.


2월16일 있었던 하남시청 업무보고에서 한 하남시의원은 운동장과 도서관을 학교와 시민들이 함께 사용한다면 관리주체와 운영예산은 어떻게 할것인가라는 질문에, 업무보고를 맡은 공무원은 아는 바가 없다고 답변했다.


주민의 대표인 하남시의원의 질문에 아는 것이 없는 공무원이 업무보고를 하는 것이 하남시 행정의 난맥상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공공도서관인지, 통합학교인지도 명확하지 않다. 멀티미디어, 첨단 IT시설을 복합한 공공도서관을 건립하는데만 170억원이 필요하다고 한다. 80억원은 도비로 받아왔지만, 나머지는 하남시가 부담해야 한다.


시민의 혈세가 들어가는 데도, 업무보고를 한 공무원은 주민대표인 하남시의원에게 명확하게 무엇을 건립하려는 것인지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도 하남시는 여전히 대형 현수막으로 성과만을 내세운다.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은 하남시가 명확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주민들을 설득하기를 바라고 있지만, 앞서 밝혔듯 관련 회의체는 언제 개최할지 알수 없는 상황이다.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은 시민의 공간인 공원에 건물을 짓고, 통합학교를 건립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더욱이 하남시가 후보지로 꼽은 곳은 지하철 5호선이 지나가는 곳이어서 안전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주민은 투명한 행정, 공개를 통한 주민의견 수렴을 바라고 있다. 민심은 천심이라 했고, 교육은 백년대계라고 했다. 미래인재의 양성을 위한 학교에 대해 추진일정과 로드맵을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를 지금이라도 강력하게 촉구한다.


그것이 바로 풀뿌리 민주주의가 아니겠는가?

 


※ 외부 필진의 논지는 본지의 편집방침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기사입력: 2021/02/18 [08:35]  최종편집: ⓒ 경기도민뉴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예진맘 21/02/18 [10:29]
통합학교 추진 반대합니다. 학생도 학부모도 시지어 교육자들도 찬성하지 않는 탁상 행정입니다. 멈춰주세요 !!! 수정 삭제
통합학교반대 21/02/18 [10:30]
통합학교 결사 반대! 수정 삭제
김상호OUT 21/02/18 [10:31]
주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본인 공적 쌓기에만 정신 없는 시장은 이제 더이상 필요없습니다. 제발 그 자리 비워주시길... 수정 삭제
공원살려줘 21/02/18 [10:34]
가뜩이나 아파트만 때려 지어서 복잡한데, 그나마 있는 미사주민들의 휴식공간인 공원에 학교를 짓는다고요? 정신 나간거 아니예요 ? 헐~~~ 공원은 공원으로 두고 대체부지 마련해서 제대로 된 학교를 지어주세요. 주민들이 다 반대하는데 이러는 진짜 이유는 뭐랍니까!? 수정 삭제
늦지 않았다 21/02/18 [10:35]
김상호 시장은 아직 늦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서 올바른 시정을 펼치기 바란다. 수정 삭제
남양주 시장 21/02/18 [10:45]
남의 시장이 하남에 있으니 다 퍼주고 망치지 수석대교 남양주 숙원사업 해 결해 줬으니 내년에 남양주 출마하면 당선 되겠네 축하합니다. 교육까지 망치니. 미사는 똥값되네 수정 삭제
Soc복합사업 21/02/18 [11:01]
계획도 없고 남의 공원 없애버리려는 계획인가? 하남시장 벙어리냐? 아니면 아니라고 대답좀해봐 수정 삭제
together 21/02/18 [11:06]
통합학교 No 우리 아이틀의 미래를 생각하시고 바른길로 수정해주세요 시장님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수정 삭제
천우 21/02/18 [11:06]
반대를 하면 왜 반대를 하는지 .. 밤낮 같은편 어용단체들 데리고 의견을 나누지말고 주민들 실제소리들을 좀 고민해봤는지... 정말 머리가 나빠 통합학교가 최고라고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편하고 생색내기 좋은것만 찾지 마시길~~ 교육은 평생 책임 져야되는 문제임을 심각하게 명심해야 됨 수정 삭제
통합학교반대 21/02/18 [11:16]
시민이 반대한다는데 지자체에서 뭘 추진한단 말입니까 탄핵당하고 싶으신건지 이상한 어용단체들과 꿍짝해서 자꾸 졸속행정 하지 마시고 진짜 시민에게 귀를 기울이세요 수정 삭제
전면 백지화 21/02/18 [13:07]
통합학교라는 발상을 누가? 아무도 책임 질 수 없는 일이라면 전면 백지화하고 다시 머리를 맞대 보아야 할 것이다. 학교라는 곳이 누구를 위한 공간인지를 생각하면 답은 너무도 간단하지 않을까?! 수정 삭제
파인 21/02/18 [14:02]
소통은 쥐꼬리만큼도 없이 주민들을 괴롭히는 시장은 도대체 어디 사람인가. 지자체 단체장이라고 고부군수처럼 주민을 아프게 하는데 그 끝이 어떻게 될것인지 기대된다. 수정 삭제
제이디 21/02/18 [15:49]
초*중 학교를 지어야 마땅한 부지에는 노인회관을 짓고 정작 초*중학교는 기조성된 공원을 밀어버리고 그 위에 짓는다니??? 게다가 통합형? 왜 그렇게 중3과 초1을 같이 붙여놓지 못해 안달인지? 하나부터 열까지 이해가 안되는 행보입니다. 수정 삭제
누튼 21/02/18 [16:00]
공원을 없애고 통합학교 반대합니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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