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양평] 문명기 기자 = 양평군은 23일 양평읍 물안개공원에서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열고 그 의미를 담음 ‘삼동의 마음’ 기림상을 제막했다.

‘삼동’은 ‘아이(童)와 같이(同) 움직이다(動)’라는 뜻으로 순백의 마음을 지니고 있는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려 사회적 관심 속에 사랑을 전해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자는 의지를 담았다.

최근 정인이 사건 이후 아동학대 범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행여 재발을 막기 위해 양평군에서도 향후 지속적인 사회적 관심과 미래세대를 위한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캠페인에 동참했다.

캠페인은 학대 피해 아동들을 추모하고,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환기시켜, 대중과 지역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것이다.

양평 물안개 공원의 기림비는 ‘하늘을 나는 파랑아이, 무지개를 기다리는 노랑아이, 파랑새를 만나는 하양 아이’를 형상화한 조형물과 동판을 설치했다.제막식은 개그맨 김종석(서정대 교수)의 사회로 정동균 양평군수, 김선교 국회의원(여주양평), 전진선 양평군의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