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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만 하남도시공사 사장 내정자 ‘철회’
임용전부터 다주택 보유 등 자질논란…거센 저항 부딪혀
김상호 하남시장, 출자출연기관의 장 ‘인사청문회’ 도입
경기도민뉴스 기사입력  2021/03/30 [13:10]

[경기도민뉴스/하남] 김영수 기자 = 다주택 보유 논란으로 임용 전부터 공무원노조 등으로부터 거센 저항에 부딪혔던 최수만 하남도시공사 사장 내정자가 30일 사퇴했다.

 

▲ 다주택보유 등으로 논란을 빚은 최수만 하남도시공사 사장 내정자가 30일 기자회견에서 ‘철회’를 밝혔다.     © 경기도민뉴스



최수만 내정자는 3월30일 하남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동산 보유 논란으로 하남시민의 우려를 지속시키고, 하남시정에 누를 끼치는 상황을 원하지 않아 (하남시장에게)내정을 철회해 달라고 했고, 수락하셨다”고 밝혔다.


그러나 “부동산 취득, 거래와 관련 어떠한 불법이나 편법도 저지른 일이 없다”고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최수만 내정자는 “부동산 수익을 하남시의 불우한 청소년, 어렵게 시작하는 젊은 스타트업, 청년 벤처 창업가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덧붙였다.

 

▲ 김상호 하남시장이 최수만 하남도시공사 사장 내정자의 철회와 관련, 지역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 경기도민뉴스



김상호 하남시장은 이날 최수만 내정자와 함께 기자회견에 나와 “최수만 내정자가 하남시의 도시개발과 기업유치를 위해 최고의 성과를 보여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최근 언론에서 제기한 논란으로 그 역할을 하기 어렵다고 철회를 요청해, 그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남시의 출자출연기관의 장을 공모할 때 ‘인사청문회’ 도입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번 내정자의 철회를 받아들임에 따라 제10대 하남도시공사 사장은 공모 절차를 다시 진행할고, 임용전 인사청문회를 거칠 것으로 보인다.


최수만 내정자는 서울시와 세종시 등에 주택 4채 등을 보유했다가 지난해 말 상당수 처분었다. 그러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땅 투기 의혹이 전국적으로 번지며, 자질 논란이 일었다.

기사입력: 2021/03/30 [13:10]  최종편집: ⓒ 경기도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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