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하남] 김영수 기자 = 하남시가 3월30일 기준 인구 30만명(30만37명)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1989년 시 승격 당시 인구는 9만여명이었지만, 2014년 이후 미사ㆍ위례ㆍ감일지구 등 입주 본격화와 함께 인구가 급증했다.

2016년 10월 20만명을 돌파한 이후 4년5개월만에 10만명이 늘어났다. 경기도의 인구 30만명 이상 지자체는 하남시 포함 19개다.

하남시는 아직 입주 미완료 감일ㆍ위례지구와 향후 교산신도시 입주를 진행하면 인구 50만명을 바라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인구 30만명의 의미는, 지속가능도시로 갈 수 있는 동력을 얻은 것”이라며, “현재 진행형인 각종 개발, 지하철 5호선 개통, 지하철3ㆍ9호선 확정 등 결실을 바탕으로 중장기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