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광주] 김영수 기자 = 광주시 곤지암읍 유복희 곤지암4리장(사진)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할머니를 발견, 심폐소생술로 귀중한 생명을 구해냈다.

광주시에 따르면 유복희 이장은 4월2일 자정쯤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의 쓰레기 수거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이모 할머니(72)를 발견했다. 유복희 이장은 즉각 119에 구조 요청을 하고, 119가 도착하기 전까지 20여분 동안 주위의 옷가지로 체온을 유지시키며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119구조대가 도착한 이후에는 함께 병원까지 동행하며 환자 인계 절차까지 도움을 주었다.

유복희 이장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깨달았으며 어르신이 무사하셔서 이장으로서 책임감과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할머니는 자신의 생명을 구해준 유복희 이장에게 감사의 마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