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광주] 김영수 기자 = 임종성 국회의원(사진, 민주, 광주을)이 26일 자신의 부동산 투기의혹을 전면부인하면서, 투기 의혹을 제기한 사람을 경찰에 직접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임종성 국회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이던 때에 자신의 보좌관 출신 이명동 경기도의원 배우자와 누나 등이 광주 고산지구의 부동산을 매입( 2018년 11월19일)했다.

이와관련, 언론에서는 사전 정보를 취득해 주변 지인들에게 전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고, 광주의 ‘함께하는사회(대표 박일등)’는 임종성 국회의원을 경찰에 고발(2021년 4월28일)했다.

임종성 국회의원은 26일 언론보도자료를 통해 “오포 고산2지구 사업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전혀 관련이 없고, 사업시행자인 민간기업과 광주시 소관”이라며 “저에게 ‘차명거래 및 소유의혹’, ‘사전정보 취득의혹’ 등을 제기한 분들을 경찰에 직접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찰 수사를 통해 진실이 명명백백히 밝혀지길 바라며, 더 이상 갖은 억측 또는 허위사실 유포가 없기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