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광주] 김영수 기자 = 광주도시관리공사는 5월4일자로 특허청으로부터 하체근력 운동기구에 관한 기술특허(제10-2250723)를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하체근력 운동기구’는 덤벨이나 바벨 등 무거운 중량물 없이도 하체 근력운동을 할 수 있는 운동기구로, 스포츠센터 운영ㆍ관리체육1팀 이성교 팀장과 직원들이 개발했다.

운동기구는 발판에 탄성고무 밴드를 고정, 밴드를 양어깨에 메고 앉기, 일어서기를 반복하면 된다. 중량물을 드는 방식과 반대지만, 운동 효과는 비슷하고 고무 밴드를 사용해 부상 위험은 적다고 공사측은 설명했다.

하체근력 운동은 허벅지를 강하게 만들어 체내 원활한 혈액순환과 몸속의 당분을 글리코겐 형태로 허벅지에 저장할 수 있어 혈당이 쉽게 오르지 않는 등 건강한 체력유지에 많은 도움이 된다.

유승하 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 집에서 운동할 수 있는 운동기구 개발은 시대적 환경을 반영한 참신한 아이디어”라고 격려했다.

이번에 개발한 하체근력 운동기구는 올해 제품보완과 시범화 사업을 통해 내년 하반기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