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광주] 김영수 기자 = 광주시가 5월1일 개통한 광주누리 공영마을버스가 이용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민선7기 핵심 공약사항으로 추진한 마을버스 100% 완전 공영제는 민간업체에서 운영을 기피하는 마을에 대중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광주시에서 직접 전기버스 15대를 구입하고 버스기사 27명을 채용해 6개노선을 운영 중이다.

광주누리 공영마을버스는 환승할인요금제를 적용해 지하철, 시내버스와 환승 연계를 통한 시민들의 교통요금 부담 완화와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안정적인 마을버스 운행으로 마을버스 확대를 요청하는 주민들의 민원이 쇄도하고 있다.

공영마을버스는 개통후 3주간(5월1일~21일) 2만2073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1주차와 비교해 2주차에 이용객이 38% 증가했으며 2주차와 비교해 3주차에는 이용객이 5% 증가(1주 5761명, 2주 7965명, 3주 8347명) 하는 등 앞으로 이용객이 더 증가할 것으로 광주시는 예측하고 있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광주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2022년까지 목표 잔여물량 14대도 빠른 시일안에 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