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이천청주] 김영수 기자 = 이천시와 청주공항은 9일 코로나극복 이후 늘어날 해외여행객 등 항공수요에 대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천시는 그동안 주민들이 해외여행 등에서 인천공항을 주로 이용하면서, 시민들의 항공편의가 제한적이었다고 판단하고 동남아 등 비교적 가까운 해외여행 노선은 청주공항을 이용하도록 하고, 시민 편의도 증진하기로 했다.

청주공항 측도 이천시와 업무협약 이후 경기 동남부권 도시들과 업무협약 을 확대, 공항활성화를 혁신적으로 이뤄내기 위해 나섰다.

이천시민이 인천공항을 이용하려면 비행기 출발시간 3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해야 한다. 수도권 교통체증으로 인해 도착시간 예측이 쉽지 않고, 탑승수속 시간도 길어 부담을 준다. 청주공항은 왕복 2시간으로 상대적으로 불명확성이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이천시와 청주공항측은 청주공항 리무진 버스노선을 도입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하고, 청주공항에 이천시의 여행사 업무주차 지원 등 이천시민 항공여행 편익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이날 협약에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