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이천] 김영수 기자 = 이천시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천시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공청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 국립한경대 산학협력단은 이천시의 노동정책 비전을 ‘시민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안전한 삶의 터전 이천시로’로 제시했다. 실현하기 위한 목표로는 노동자의 권리 보호 증진과 일자리 복지 실현을 들었다.

4대 정책목표 달성을 위한 16개 세부과제는 △노동권 보호기반 구축 △취약 계층 노동권 보호 △질 좋은 일자리 창출 △노사 상생의 협력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이천시는 국립한경대 산학협력단의 기본계획안 발표에 이어 위원과 시민들은 현안 논의와, 노동자권익보호위원회의 심의ㆍ자문을 거쳐 ‘이천시 노동정책 기본계획’에 반영 예정이다.

이천시는 ‘이천시 노동자 권리보호 및 증진을 위한 조례’를 제정(2020년 3월27일)하고, 정부-시민-사용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노동자권익보호위원회를 구성햇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노동을 제공하고 일자리를 유지한다는 것은 우리의 삶과 직결되는 만큼, 노동자들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도시를 만드는데 기여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천시는 이날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부서간 실무협의를 거쳐 용역 결과를 보완하고, 노동자권익보호위원회의 심의 및 자문을 거쳐 올해 8월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보고회에는 엄태준 이천시장, 부시장, 기업환경국장, 노동자권익보호위원회 위원,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관련 부서 공무원, 시민들이 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