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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준 하남시의원, ‘H2 절차적 하자’
지방자치단체 계약시행령…심사위원 마을주민 배제
어린이 종합시설 관련 허위 제안서 의혹도 제기
경기도민뉴스 기사입력  2021/09/17 [08:07]

[경기도민뉴스/하남] 김영수 기자 = 하남시와 하남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친환경 힐링 문화복합단지 H2프로젝트’와 관련, 우선협상자 선정에 법규를 위반, 절차적 하자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하남시의회는 16일 제305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학수 하남도시공사 사장을 불러 논란을 빚는 우선협상자 선정에 대한 의문점을 질의했다.


이영준 하남시의원(국힘, 하남가)은 이날 하남도시공사가 3개컨소시엄에서 제출한 제안서를 평가해야하는 평가위원회 구성과 관련,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은 △마을주민을 대표하는 자 △시민단체 등 기타 공정한 심사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 등을 선정하도록 하고 있는데도, 하남도시공사가 이 규정을 지키지않았다고 지적했다.


H2프로젝트 우선협상자로 IBK컨소시엄을 선정한 것과 관련 △공모관리 용역사 선정 과정 △심사평가위원 선정 과정 △사업계획서 평가 과정 등에서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영준 하남시의원은 하남도시공사가 선정한 9명의 심사위원은 6명이 건축, 건설 기술사, 박사 등 전문인력이었지만 나머지 3명의 심사위원은 관련 공기업 임원으로 구성해 주민의견을 반영하거나 공정성을 감시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IBK컨소시엄이 제안한 어린이 종합시설 ‘워너두 칠드런스 뮤지엄’과 관련, (주)애버딘 엔터테인먼트에 문의한 결과 “H2프로젝트의 어떠한 컨소시엄에 참여한 적도 없고 하남에 입점계획도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허위 제안서 의혹도 제기했다.


이영아 하남시의원(민주, 하남나)은 IBK 컨소시엄에 참여한 명지의료재단의 지난해 영업적자가 86억여원이며, 단기순이익은 마이너스(-) 150억원으로 재정 건전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박진희 하남시의원(국힘, 하남나)도 하남도시공사가 주민에게 제대로 정보를 알리지 않는 등 소통부재에 대해 비판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선정 심사위원중 일부가 롯데건설과 관련이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 이학수 하남도시공사 사장은 “절차적 문제점에 대해서는 법률적 자문을 충분히 받고, 추후 종합적인 판단을 해 의사결정을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하남시의원들은 H2프로젝트와 관련 대체적으로 △평가위원의 자격요건 적정여부 △상급종합병원 점수의 변별력 문제 △각 컨소시엄 별 조감도 사전 유출여부 △대형 개발사업 과정에서 정책 수요자를 배제한 주민설명회 개최, 시민의견 수렴과정 배제 △어린이체험시설 관련 업체 적정성 등을 질의했다.


방미숙 하남시의장은 “하남시민의 요구를 충족하고 그에 어울리는 사업인지, 사업평가를 제대로 평가하고 추진되는지 살피는 것이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남시의회는 이날 8월 발생한 ㈜코스트코 하남점의 오염물질 불법방류 사태에 대해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대표발의 정병용 하나시의원)을 채택하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기사입력: 2021/09/17 [08:07]  최종편집: ⓒ 경기도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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