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광주] 김영수 기자 = 광주시가 주민들이 생활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이용이 불편한 공공체육시설 정비에 나선다.

5일 광주시는 곤지암 생활체육공원의 축구장(2면)은 국제공인 규격으로 각종 축구대회를 유치중이지만, 탈의실과 휴게공간 미확보로 많은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광남 생활체육시설은 야외 물놀이 시설을 2020년 6월 준공했으나, 주차 공간(58면) 부족과 잔디블럭 포장면 노후 등으로 주차장 정비가 필요하다.

광주시는 특별조정교부금 13억원을 확보해 현재 단층인 곤지암 생활체육공원의 관리사무실을 2층으로 증축해 탈의실과 휴게실을 확보하는 ‘곤지암 생활체육시설 관리사무실 증축’과 광남 생활체육공원 주차장 35면을 증설하는 등 총 93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노후 잔디블럭을 아스콘으로 교체하는 ‘광남 생활체육시설 주차장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광주시는 2022년 4월 시설공사 완료를 목표로 현재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시설공사 발주 단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