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하남] 김영수 기자 = 이영준 김은영 박진희 하남시의원이 구성원으로 활동하는 의원 연구단체 ‘하남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연구회’가 26일 오후2시 의회 소회의실에서 정책연구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연구회가 발주한 ‘하남시의 지속가능한 풍요를 위한 정책연구’ 용역 중간보고를 청취하고 연구진의 제언에 대한 의견과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용역 수행을 맡은 연구책임자 이종은 학과장(세종대학교 경제학과)과 이혁진 경제학과 교수는 △자족도시 △재정 선진화 △인구정책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지난 7월부터 연구한 내용을 발표했다.

연구진은 하남시 재정 개혁이 절실하다고 판단하고, 재정의 효율적인 사용과 인구고령화에 따른 대책 마련, 자족도시로 도약을 위해 현 상태에 대한 냉철하게 분석을 하고 이를 토대로 예산의 효율적 활용 방안 등에 주안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했다.

이어진 질의답변 시간에는 최종 연구용역에 반영해야 할 개선사항과 관련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연구단체 소속 하남시의원들은 저출생시대 하남시 인구정책의 바람직한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하남시민과 공무원 대상 설문조사 실시 등을 제시했다. 

연구단체 공동대표 이영준 김은영 박진희 하남시의원은 “하남시는 인구급증과 함께 신도시 개발에 따른 신-구도심 간 격차, 인구고령화 문제,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로서의 도약을 위해 단순한 사례중심의 보고나 평면적인 학술분석을 넘는 정책연구가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용역 결과물은 하남시 관계 부서와 공유해 하남시 지역경제 활성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으로, 연구진은 최종 결과 도출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