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양평] 문명기 기자 = 양평군은 힐링과 건강한 여행을 추구하는 헬스투어센터 개관식을 11월1일 개최했다. 

헬스투어는 대한민국 최초의 힐링 건강여행 프로그램이다. 양평에서 헬스투어 고유의 건강요법을 진행하며, 친환경 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음식을 먹고, 선택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한 후에 내 몸이 얼마나 변화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건강 여행 프로그램이다. 

헬스투어센터는 양평읍 백안리 219 부지(군유지)에 2020년 9월 착공해 올해 7월 준공했다. 로비 홍보관, 쉼터 등 운영을 위한 내외부 공사를 진행해 개관식 개최 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지상1층(연면적 543㎡) 규모로 조성된 헬스투어센터는 강당, 건강측정실, 로비홍보관, 야외쉼터, 연구실 등을 조성했으며, 헬스투어의 지속적 연구를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하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거점 공간이다.

양평헬스투어는 앞서 2015년 11월 ‘양평헬스투어리즘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며 공식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 2016년 12월 중소기업청에서 ‘양평헬스투어 힐링특구’로 지정받았고, 2017년 7월 ‘헬스투어 시스템 및 그 제어 방법’을 특허로 등록했다. 

현재 헬스투어는 소방본부 250명(투어비 1억5000만원)이 예약했으며, 코로나19로 미뤄졌던 프로그램을 11월3일부터 진행한다. 인천교육연수원 등 여러 기관에서 예약 문의를 해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헬스투어센터를 중심으로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앞으로 양평이 힐링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전진선 양평군의장, 군의원, 전승희 경기도의원, 손영철 헬스투어협동조합 이사장, 이사, 헬스투어 협력사, 코디네이터, 관련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