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하남] 김영수 기자 = 하남시는 11월2~3일, 9일, 세차례 민원ㆍ인허가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하남시청 민원실, 각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창구 근무자, 각 부서 인허가 담당자 등 77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각종 민원에 따른 감정노동으로 지친 민원ㆍ인허가 담당 직원의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직원들은 아크릴 조명, 네온사인 만들기를 통해 감정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무교육으로 민원담당자 서비스 스킬과 스트레스 자가관리를 위한 셀프힐링법 교육을 받으며 친절의식을 함양했다. 

2일과 9일 힐링 워크숍에서 김상호 하남시장과 신욱호 하남부시장은 직원들과 소통하는 간담회를 통해 민원ㆍ인허가 담당 직원을 격려하고 고충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하남시 인구 및 민원 통계에 따르면 2017년 인구 23만명에 민원건수는 5만여건이었지만, 2020년 인구 29만명에 민원건수는 23만5000건으로 크게 늘었다. 4년 사이 인구는 120%(6만명) 증가했지만, 민원은 470%(18만5000건)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