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하남] 김영수 기자 = 하남시는 11일 하남시로 기업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사)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회원사 대표들과 면담을 갖고, 하남시의 기업유치 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120여 회원사 가운데 20여 회원사가 교산지구로의 이전을 위해 사전상담 등을 위해 하남시를 방문했다. 협회는 애니메이션 기획, 전문 제작기술력 구축을 통한 한국애니메이션의 질적 향상과 보급 확대를 위해 1994년 창립했다. 

면담에는 김상호 하남시장, 기업유치 담당공무원, 신창환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장, 정길훈 부회장, 신희석 임원 등 8명이 참석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하남은 서울과 접하고 전국으로 통하는 고속도로망과 철도망을 갖춘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고 소개했다. 

신창환 회장은 “하남시의 H3프로젝트와 교산지구 개발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많은 회원사들이 기업이전을 통해 하남시에 애니메이션타운 조성을 적극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서 김상호 하남시장은 “하남에 있는 전국 최고의 하남애니메이션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강연을 해달라”고 부탁했고, 협회는 흔쾌히 강연을 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