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광주] 김영수 기자 = 광주시 고산지구~서울 잠실역을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 신설이 확정됐다. 광주시는 고산지구~잠실역 운행 광역버스 노선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의 노선위원회 심의에서 가결됐다고 7일 밝혔다.

고산~잠실역 노선(번호 미확정)은 당초 광주시에서 2019년부터 신설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서울시의 부동의로 신설하지 못했던 노선이다. 그러나 광주시의 끈질긴 노력 끝에 이번 대광위 광역버스 준공영제(노선입찰제) 사업에 최종 선정, 고산지구~잠실역 7대 차량이 하루에 40회를 운행 예정이다.

이에 따라 태전지구~서울행 광역버스는 4개노선 33대(△서울역행 3201번 10대 △삼성역행 G3202번 10대 △강남역행 1005번 6대 △잠실역행 7대)를 운행 예정이다.

이번 신규 노선은 경기도가 대광위에 제출한 19개 신설 건의노선 중 최종 7개노선중의 하나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이번 광역노선 신설을 통해 서울로의 접근성 강화와 통행시간 단축을 통한 고산지구, 태전지구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기대한다”며 “많은 도움을 주신 소병훈ㆍ임종성 국회의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산지구~잠실역 신규 노선은 2022년 초 운행을 시작할 것으로 광주시는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