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이천] 김영수 기자 = 이천시는 급경사지(송정동 일원)에 도로 열선시스템을 시범설치, 겨울철 안심출근길과 안심등굣길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 이천시는 급경사지인 송정동 일원의 도로에 열선을 설치, 겨울철 안전을 강화하기로 했다.     © 경기도민뉴스

친환경 열선시스템은 도로 포장면 7cm아래에 매설한 열선이 겨울철 눈이 내리면 온도·습도 센서를 통해 자체적으로 작동한다. 자동제어시스템을 구축해, 도로에 눈이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제설제로 인한 도로시설물 부식이나 환경오염 등의 우려도 없다.

이천시는 2021년 초 도로열선 시스템 구축을 검토, 연말 친환경 열선시스템 설치를 완료했으며 제설대책 집중기간에 열선시스템을 가동해 폭설에도 신속하교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천시는 올해 말 국비로 열선설치사업 보조금을 확보했으며 초등학생 등 보행약자가 주로 통하는 경사로에 도로 열선시스템을 추가로 확대 설치 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