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이천] 김영수 기자 = 이천시와 시의회는 21일 2022년 본예산을 제225회 이천시의회 정례회 의결을 거쳐 확정했다.

2022년 본예산의 총 규모는 1조1411억원으로 전년 대비 363억원(3.3%)이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9231억원으로 2021년 본예산 대비 691억원(8.1%)이 늘었으며, 특별회계는 327억원(13.1%)이 감소한 2179억원으로 확정했다.

일반회계 중 가장 많은 금액이 늘어난 분야는 사회복지 분야로, 코로나19로 심화된 양극화를 해소하고 세밀한 사회안전망 강화로 사람 중심의 포용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기초연금 733억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222억원, 생계급여 175억원 등 올해 2972억원 보다 290억원(9.8%)이 늘어난 3262억원 규모다. 이천시의 미래를 위해 청년정책 지원에도 35억원을 편성했다.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농업분야와 교통분야는 올해 대비 각각 285억원(40.1%)과 44억원(4.8%) 늘어난 986억원과 970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여성비전센터 신축 공사 106억원, 남부권 복합스포츠문화센터 건립 60억원, 북부권 체육공원 조성 50억원, 중리택지개발사업 60억원 등도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