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광주이천여주 김영수 기자 문명기 기자 = 광주 이천 여주시가 경강선을 중심축으로 100만호 주택공급 계획을 추진한다.

3개시는 100만호 주택공급 계획을 추진, 경강선GTX 유치와 수도권의 균형발전을 꾀하고 부동산 안정을 통한 주거복지 실현 등을 위한 계획을 대선공약에 채택될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다고 6일 밝혔다. 

광주 이천 여주 3개도시는 그동안 원주를 포함, 경강선GTX 유치하기 위해 연대하면서 경강선 개량화를 통해 원주~수서역 30분 이내 도착을 지향했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GTX-A와 경강선을 직결하기 위해 수서역 접속부 공사 관련 예산을 2022년도 예산안에 확정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이에 국회를 통해 예산을 상정했으나 기재부와 최종 협의 과정에서 예산편성 누락으로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경강선GTX는 당초 광주시가 이천시와 함께하자는 연대 제안에 따라 이천시가 동참을 했고, 이천시가 연쇄적으로 여주시와 함께 발전을 이뤄야 한다는 취지에 여주시에 연대를 구했다. 여주시의 적극적인 참여 이후, 여주시가 광역행정구역을 넘어 강원 원주시와 함께 상생발전하자는 취지를 공표하면서, 원주시도 연대에 참여하면서 경강선GTX화의 밑그림을 그렸다.

광주 이천 여주 원주 4개도시는 경기 동남부와 강원도의 인구가 적어 타당성이 낮다는 중앙정부의 논리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스마트 신도시 등을 추진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해왔다고 이날 밝혔다.

광주 이천 여주 원주 4개도시는 2021년 11월 ‘경기도자 세계비엔날레에서 엄태준 이천시장, 신동헌 광주시장, 이항진 여주시장이 만나 경강선100만호 추진을 결의하고, 후속적으로 2차례 실무회의를 진행했다.

광주 이천 여주 원주 4개도시는 여야 대선 후보가 모두 250만~260만호 주택공급을 공약으로 발표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강선을 축으로 한 100만호 공급계획은 현실성이 높고, 수도권 부동산 안정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