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이천] 김영수 기자 = 이천시는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이 환경부로부터 최종 승인받아, 하수처리구역과 하수처리 용량이 확대, 하수도 신증설과 개발에 탄력이 붙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은 2016년 승인 이후, 이천의 변화와 발전을 반영하고, 향후 도시 개발여건에 대비한 계획으로 하수처리구역을 1.475㎢ 확대했다. 하수처리시설 용량은 하루 9만9095㎥에서 하루 12만3185㎥(2만4090㎥ ↑) 규모로 늘렸다.

승인은 신증설, 하수관로 104.897km를 연장 설치하는 계획 등 이천시의 하수도 정책에 따른 기준을 확대해, 앞으로 개발에 따른 하수도 신증설 물량을 미리 확보했다.

이천시는 이번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도시의 발전방안과 주민의 편리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국도비 확보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천시는 일부 소규모마을처리시설 증설과 가옥이 흩어진 마을 등에 대해 경제성을 확보하지 못해 증설물량을 확보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추후 승인을 받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