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여주] 문명기 기자 = 여주시는 여주~원주 복선전철 제1공구 노반건설공사 발주에 따라 여주 강천역 신설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국토부의 1월13일 여주~원주 복선전철 기본계획 고시에 따르면 여주~원주 전철은 △단선의 복선화 △사업구간 21.95km에서 22.03km 연장 △사업비 5299억원에서 9255억원(3956억원 ↑) 증액 등을 담고 있다. 사업기간도 당초 2023년에서 2027년으로 4년이 늘어났다.

국가철도공단은 2021년 12월 여주~원주 복선전철 제1공구 노반건설공사를 발주했으며, 2022년 1월7일까지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신청서 제출을 받아 입찰참가 적격자로 선정된 업체에 한해 2월3일 현장설명을 하며 7월4일 설계와 공사업체를 선정하고 사업에 착수한다. 

강천역 신설 구간인 여주~원주 복선전철 제1공구는 여주역에서 강천면 도전리 원심천까지로 총사업비 3530억원, 총연장 12.2km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다. 

입찰방식은 기본설계 기술제안입찰 공사 방식으로 현장설명 후 적격심사를 통과한 업체가 4개월 동안 기술제안서를 작성한다. 제안서에는 기본설계부터 현안사항을 검토해 기술제안과 실시설계에 반영, 주민설명회 등에서 제기한 민원을 해소해야 한다.

여주시는 2월중 적격업제가 선정되면 기술제안서에 강천역 신설을 반영되도록 국가철도공단, 입찰참여업체와 세부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여주역과 서원주 전철구간은 총 21.95k로, 지역균형발전과 교통취약지역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중간 정차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