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광주] 김영수 기자 = 광주시가 환경부 주관 탄소중립 그린도시 400억원 공모에 도전, 경기도 대표로 전국 본선에 진출했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시는 25일 경기도체육회관에서 열린 발표대회에서 ‘너른고을 광주형 에너지 순환도시 조성’ 방안으로 친환경 에너지 전환, 탄소 흡수원 확대, 자원순화 촉진, 기후변화 적응 단지 조성 4개분야에 대한 핵심 사업안을 제시했다.

평가에는 경기도 11개시군이 참여했으며 광주시와 수원시 2개 지자체가 경기도 대표로 본선에 올랐다.

광주시는 바다를 제외한 강과 습지, 산림 등의 자연 자원이 풍부한 도시로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웠다.

또 탄소중립 그린도시가 전국 대다수 시군에서도 충분히 추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서 전국 87%를 차지하는 인구 50만 이하 시군을 대표해 광주시가 반드시 선도모델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시는 8중규제를 받는 광주시가 가장 많은 규제를 받는 도시이고 특별한 희생에 따른 특별한 보상이 필요한 점을 강조하며, 공모를 통해사 성공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시행해 탄소중립 그린도시 선도모델로 재탄생한다는 의지를 보였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정부 시책에 발맞춰 탄소중립 그린도시 선두 주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