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하남] 김영수 기자 = 하남시는 25일 시청 별관에서‘제6차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 토론회’를 열고 포스트 오미크론에 민관이 함께 대비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감염병 대응관리를 위해 △의료기관과 연계한 일반의료체계 전환 △고위험시설 선제 검사, 감염관리 강화 △공공분야 감염병 대응을 위한 호흡기 감염클리닉 운영 △감염병 전문인력 양성 △각 동별 감염병 관리 간호사 지정 운영 등을 제시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고령층 4차접종, 접종 확대시행, 추가 접종 △가을철 인플루엔자 접종으로 감염병 예방 연속성 유지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영철 공동위원장(하남시 의사회장)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하향됨에 따라 포스트 오미크론에 연착륙하기 위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며 “더불어 가을철 이후 다시 재변이로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어 보건소를 비롯한 의료대응체계에 긴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코로나 오미크론이 풍토병으로 가고 있으나, 위기가 끝난 것은 아니다. 일상 회복 노력과 함께 재유행에 대비해야 한다”며 민관 협력 강화에 의견을 함께 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상호 하남시장, 김영철 공동위원장, 최종윤 국회의원, 김성미 광주하남교육장, 이제철 하남소방서장, 백현석 하남경찰서장, 분야별 방역분과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